[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넷마블은 게임 개발사 콩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젝트 옥토퍼스는 콩스튜디오의 대표작 '가디언 테일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도트 그래픽 기반의 캐주얼 액션 로그라이크(사망 시 능력치를 상실하는 구조) RPG(역할수행게임)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다양한 전투 빌드(구성)를 만들 수 있으며 세계관 내 '광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콩스튜디오는 모바일 퍼즐 RPG '던전링크', 모바일 어드벤처 RPG '가디언 테일즈' 등을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개발을 전담하는 한국 지사와 일본 내 게임 서비스를 전담하는 일본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넷마블은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며 자사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기반으로 폭넓은 마케팅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콩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IP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넷마블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콩스튜디오의 독창적인 개발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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