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2025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Smart Industry, Smart Life'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이번 2025 로보월드는 국내외 350개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주 맞이해 행사 기간 중 4만7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우로보틱스는 △다관절 로봇(NURO X Series) 5개의 라인업을 비롯해 △직교로봇(NURO Series) △자율주행 물류로봇(NUGO Series)를 공개할 예정이다. 로봇 라인업은 전 방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360도 전시 공간으로 구성한다. 관람객들이 제품의 구조와 동작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나우로보틱스 현장 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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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는 다관절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의 티칭 팬던트를 통해 다수의 로봇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이다. 나우로보틱스의 티칭팬던트는 로봇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산업용 로봇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UI와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적재물을 들어 올려 이송하는 재킹(Jacking) 타입과 팔레트를 직접 들어 운반하는 포크리프트(Forklift) 타입 자율주행 물류로봇 NUGO Series도 선보인다. 물류로봇 제어 및 관제 시스템 기술도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산업 자동화 및 자율주행 물류로봇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 중인 로봇 전문기업이다. △직교 로봇 NURO △다관절 로봇 NURO X △스카라 로봇 NUCA △자율주행 물류로봇 NUGO 등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함께 토탈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와 협업해 2025 APEC 국제행사에도 참여해 로봇과 AI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달엔 인천시와 2030년까지 로봇산업 규모 '3조원+α' 달성을 목표로 '로봇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를 통해 공개한 로봇 라인업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제품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우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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