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식스의 시그마키트/사진제공=카본식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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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특화 피지컬 AI(인공지능) 개발사 '카본식스'가 오는 8일까지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서 모방학습 기반의 업계 최초 표준품인 '시그마키트'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다.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 등 총 350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카본식스는 제조업 분야 '올해의 로보월드 어워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출시한 시그마키트는 AI 전문지식이나 별도 장비 없이 누구나 제조공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툴킷이다. 잦은 생산모델 변경 및 비정형성이 강한 작업 등 사람을 대체 불가능했던 공정들도 손쉽게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제조업 환경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로봇 스스로 대응하고, 24시간 이내의 학습을 통해 바로 공정에 투입할 수 있어 출시 직후 국내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빠른 사업실증(PoC)과 상용화를 시작했다.
김태훈 카본식스 영업본부장은 "카본식스의 '시그마키트'는 기존 고객들의 제조업 로봇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바꾼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짧은 티칭 공수와 변수가 많은 환경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해 실제 작업자를 대체할 수 있는 로봇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고리걸기 등 정교한 작업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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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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