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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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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장관 "자원 총동원해 인명구조"…울산 매몰사고 총력구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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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구조물이 작업자 9명 덮쳐 중상자 2명 구조…매몰자 7명(추정) 구조작업 중

    머니투데이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로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이 붕괴돼 있다. 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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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대형 구조물이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울산시, 남구 등 관련기관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6일 긴급지시했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 소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대형 구조물이 붕괴해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중 구조물이 붕괴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구조자 2명은 60대와 40대 남성으로 중상을 입고 현재 치료 받고 있다.

    윤 장관은 "경찰은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하고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해 현장 상황을 지원하라"고 조치했다.

    소방 당국은 매몰 현장에 7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61명의 소방관과 차량 19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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