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6일 오후 2시 2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 있던 작업자 9명 중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현재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2명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매몰된 작업자 2명이 추가로 발견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철재 구조물로, 철거를 위해 지난달부터 취약화 작업이 진행 중이었고 이달 16일 발파를 통해 철거될 예정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사고 수습, 특히 인명 구조에 장비·인력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하고 "구조 인력의 2차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3시 13분을 기해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부산·대구·경북·경남 소방본부 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인력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작: 류재갑·김다영
영상: 연합뉴스TV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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