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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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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훈식 "청와대 이전, 연내 목표…대통령 관저는 내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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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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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실의 연내 청와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관저의 연내 이전은 어렵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라 묻자 "연내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습니다.

    강 실장은 그러면서도 "다만, 대통령 관저를 옮기는 문제가 사실은 보안상의 문제라든지, 실제로 공사 자체가 다른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마 대통령실 직원은 연말까지 가능한데 대통령께서는 연말까지도 가능하지도 않은, 그러니까 관저를 옮기는 건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보고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훈기 의원이 "연말이 지나야 하는가"라 다시 묻자 "내년 상반기까지는 봐야 될 것 같다"고 강 실장은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집무 공간과 대통령실 직원들의 업무 공간 이전은 연내 가능하더라도, 대통령 관저 이전이 올해 안에 어렵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이 대통령은 현재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강 실장은 청와대 이전 후 용산 대통령실이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한 질문엔 "사후 용도는 아직 논의해 본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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