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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 9월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개편이었던 만큼 이용자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며 "이용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4분기부터 예정된 친구 탭 개편을 포함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카카오톡의 출발이 메신저 서비스인 만큼 이용자 여러분들이 그동안 많이 요청해 주셨던 여러 맞춤형 편의 기능들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것"이라며 "근원적인 메시지 경험의 고도화 역시 적극적으로 병행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먼저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 탭 내 수많은 대화방을 목적에 맞게 폴더로 분류해 다양한 관계의 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폴더 기능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읽음' 폴더처럼 가족 및 회사 폴더와 같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로 채팅방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그 안에서도 즐겨 찾는 채팅방은 자동으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톡 '안읽음' 채팅방에 적용중인 'AI 요약하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사용성이 입증되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해 이용자가 각 채팅방을 일일히 들어가지 않더라도 대화의 흐름과 핵심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오는 4분기를 비롯해 2026년에도 카카오는 이용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겸허히 귀 기울이면서 수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 경험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플랫폼 혁신을 통해 사업적 성장 역시 이어갈 수 있도록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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