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7 scoop@yna.co.kr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윤석열 전 정부의 국유 재산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해 "매국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7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전면 중단과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승만 정권의 '적산 불하'와 윤석열 정부의 정부 자산 매각이 시대만 다를 뿐 그 작태가 비슷해 보인다"며 "특별한 대책 기구를 조만간 만들어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YTN 지분 매각이 대표적인 헐값 매각 사례로 지목되는데, 충청권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전국적으로 1,300여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충청권도 평균 20%가량 손해를 봤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정 대표는 어제(6일)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일부러 항의를 유발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둘 중 하나만 하라"며 "윤석열 피고인의 면회를 계속 가든지, 아니면 면회를 가지 않고 잘못했다고 하고 광주 묘지를 가든지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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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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