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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갱상도 시래기, 국내 최초 ‘김치 시래기 된장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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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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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 작물 무청 시래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로컬 브랜드 갱상도 시래기(김세은 대표)가 국내 최초로 ‘김치 시래기 된장국’을 출시했다.

    2017년부터 직접 시래기를 재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갱상도 시래기는 사라져가던 우리 전통 식재료 ‘무청 시래기’를 MZ세대와 세계로 잇는 새로운 K-푸드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의 깊은 맛에 현대인의 입맛을 더해 한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김치 시래기 된장국’은 국내산 시래기와 한식 된장, 김치가 주원료인 동결건조 즉석국으로, 전통 된장국의 구수한 맛에 김치의 깊은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유화제나 안정제 등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이 천천히 살아난다.

    제품의 영양 구성 또한 주목할 만하다. 고단백·고식이섬유·고칼슘 제품으로, 시래기 특유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미네랄을 그대로 담았다. 제품은 칼륨 22%, 칼슘 25%, 철분 13% (1박스 기준)를 함유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뼈 건강과 피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로 완성했다.

    김세은 대표는 “시중에 수많은 동결건조국을 직접 시식하며 제품을 연구했다”라며, “합성첨가물 없이도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빠르게 풀리진 않지만, 재료 본연의 정직한 맛을 담아내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현재 갱상도 시래기는 서울 마포구 망원 월드컵시장 내 망원점과 강북구 백년시장 인근 수유점 두 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장에서는 들깨 시래기 국밥, 시래기 땡초김밥, 뚝배기 시불(시래기 불고기) 등을 다양한 메뉴를 통해 전통 재료의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갱상도 시래기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시래기를 활용한 다양한 로컬 제품과 글로벌 수출용 라인업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 식재료의 세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투데이/윤이나 기자 (dlsk9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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