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장상신도시 조감도. 경기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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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인구 3만5,195명 규모의 3기 신도시인 ‘안산장상 신도시’가 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수암동, 부곡동 및 양상동 일원 220만㎡ 규모로 202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입주가 완료되면 3만5,000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안산시 기존 주택 29만 호의 약 5%에 해당하는 1만4,078호의 신규주택을 공급해 근로자,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구 면적의 36%(78만㎡)를 공원·녹지로 조성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제조산업 중심인 안산시가 첨단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15만㎡ 규모의 자족시설 부지도 확보해 경기 서남부 지역의 선도 자족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다.
접근성도 기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인로(국도42호선)에 신안산선 장하역까지 신설되면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완성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사업 추진에 헌신한 관계기관과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도는 서민주거 안정과 안산장상 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앞장서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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