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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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께 평택경찰서에 “남편이 물탱크에 빠져 있다”는 A씨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A씨를 구조했지만,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지 약 40분 뒤인 오전 10시께 끝내 숨졌다.
A씨가 발견된 물탱크는 지상 약 2.6m 높이에 설치돼 있었고, 당시 내부에는 약 2m 높이까지 물이 차 있던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허리에는 벽돌이 멀티탭 전선으로 묶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유서 역시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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