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55) 여사가 폭스뉴스의 자회사인 ‘폭스 네이션’이 개최한 시상식에서 ‘올해의 애국자 상’을 받는 모습.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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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55) 여사가 현지 언론이 수여하는 ‘올해의 애국자상(Patriot of the Year)’을 받았다.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6일 뉴욕 그린베일 틸레스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올해의 애국자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은 보수 성향 폭스뉴스의 자회사인 ‘폭스 네이션’이 열었다.
폭스 네이션은 이 상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가치에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영웅과 애국자들에게 주어진다며 “멜라니아 여사는 아동 인권을 위한 국제적 활동을 해왔다”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시상식에서 “독창적인 생각을 하는 모든 이들을 찬양해야 한다”며 “이 용감한 미국인들이야말로 우리 문명의 심장 박동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혁신은 결코 우연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 미국인의 유전자(DNA) 속에 이미 들어있다”며 “혁신이 곧 애국의 한 형태”라고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1970년 동유럽의 슬로베니아에서 태어났다. 멜라니아 여사는 10대 시절 모델로 데뷔한 후 1995년부터 미국에서 활동했다. 이후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2005년 결혼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결혼한 직후인 2006년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남편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올해의 애국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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