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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갓튀긴 라면 48만개 순식간에”…10억 대박 친 ‘구미 라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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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만명 방문…25가지 메뉴 5만4000여 그릇 팔려


    매일경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 행사장.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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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라면 축제’가 올해도 흥행 대박을 이어갔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사흘간 약 3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축제를 대표하는 ‘갓 튀긴 라면’의 판매량은 48만개, 셰프들이 선보인 25가지의 창의적인 라면 메뉴는 5만4000여 그릇이 팔리며 두 매출의 합계액은 10억원에 달했다.

    ‘오리지널(Original)’을 주제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7일부터 구미역 앞에 마련된 475m 길이의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6개 테마로 구성된 취식 공간과 라면 상상 창작소 등의 체험행사는 방문객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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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역 앞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에 많은 인파가 찾아와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25가지 창의적 요리 등을 맛보고 있다.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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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시작된 라면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는 17만여명이 현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라면축제는 시민이 즐기고 상권이 살아나는 도심형 축제의 모델을 확립했다”며 “라면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융합된 도시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더 맛있고 더 즐거운 ‘구미형 라면축제’를 키워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K-푸드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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