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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이재명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신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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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열린 로드리고 파스 볼리비아 다민족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 특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취임식 참석 계기에 파스 대통령을 개별 면담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및 안부를 전달했다.
한 특사는 "올해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실질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파스 대통령은 "볼리비아 신정부가 실용주의와 열린 국가를 추구하며 한국과 같이 발전된 국가가 볼리비아에 더 많은 투자를 해주기를 바란다"며 "양국이 앞으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했다.
이어 한 특사는 에드만드 라라 몬타뇨 신임 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 신정부가 경제, 개발협력,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했다. 한 특사는 이 자리에서 "볼리비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활용한 상호보완적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라라 부통령은 한국 정부의 대볼리비아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기업들이 볼리비아 신정부의 개방적·안정적 투자 환경 조성 계획을 참고해 투자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 특사는 9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동포 및 지상사 대표와의 간담회 일정을 통해 우리 교민과 기업인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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