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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부산 청년들 ‘글로벌 무대’로…해외취업박람회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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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국 36개 기업 참가…270명 채용 예정, IT·기능직 등 직종 확대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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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진출의 장이 열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함께 1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에서 ‘2025 부산청년 글로벌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일본·호주·독일 등 9개국 36개 해외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부산지역 청년 2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북미(6개사)와 오세아니아(9개사) 등 영미권 기업 참여가 늘어나 청년들의 선호와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채용 직무 또한 기존 사무·IT 분야를 넘어 타일, 치기공 등 기능·기술 분야로 확대됐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해외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워킹홀리데이·미국 취업·해외취업사기 예방 등 해외취업 특강을 비롯해 K-Move스쿨, 해외일경험 등 정부 지원사업 상담이 마련돼 있다. 또한 영·일문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국내 재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글로벌 커리어 구축부터 귀국 후 경력 활용 방안까지 전주기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형 부대행사로는 스탬프투어, 면접정장 무료 대여 ‘드림옷장’, 인생네컷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부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청년 인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월드잡플러스 또는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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