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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윤호중 "1980년 광주정신 이어 '주민주권정부'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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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연대경제 입법전략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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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찾아 피해자와 유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윤 장관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희생자 묘역에서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또 국가폭력 희생자와 유가족의 치유를 지원하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원예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만의 반려식물'을 만드는 시간을 함께하면서 국가폭력 피해자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 윤 장관은 "다친 상처에 새살이 돋듯이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피해자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 주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980년 5월 광주의 용기와 헌신은 지난 겨울 밤을 환하게 밝힌 오색의 응원봉이 돼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었다"며 "80년 광주정신을 이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주권정부'를 실현해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대등한 파트너로서 진정한 지방자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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