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9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다목적실에서 연세대와 전국 규모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김포시는 지난 9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다목적실에서 연세대학교와 함께 전국 규모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반 미래인재 교육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김포 관광자원, 자율주행, 인공지능 융합을 접목한 교육형 경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함께 평가했다.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김포시 지도를 기반으로 관광지를 미션 지점으로 설정하고 자율주행 로봇 경로를 설계·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레고 에듀케이션 '스파이크 프라임' 등 교육용 교구를 활용해 참가팀이 로봇 조립, 센서 활용, 알고리즘 설계 등을 직접 수행하도록 했으며, 주최 측은 결과뿐 아니라 전략, 협업, 구현 과정 등을 종합 반영해 AI 시대 융합 역량을 평가했다.
총상금 230만원 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김포시장상과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상 등 9개 팀이 수상했다. 금상은 SY메카닉스팀·투모로우팀, 은상은 아레스팀·사이저스팀, 동상은 아테네팀·언리미티드팀·코덱스팀, 특별상은 제로푸쉬팀·하겐다즈팀 등이 받았다.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생들이 참여한 진로·진학 멘토링 부스는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했으며, 학생들은 AI·컴퓨터공학 진학, 학업 전략 등 맞춤 상담을 받았다.
또 로봇축구, AI 오목, 증강현실(AR) 양궁, 로봇 컬링, 정보통신기술(ICT) 러닝 등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김포시가 미래 인재 양성 거점이자 AI·SW 교육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AI 기반 교육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