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는 전 세계 난치성 뇌전증의 진단·치료·연구 발전을 위해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모이는 가장 규모가 큰 국제 학회다.
미국 신경외과학회에 참가한 고영테크놀러지 전시 부스 |
지니언트 크래니얼은 난치성 뇌전증 수술에서 발작 부위를 탐지하는 sEEG(뇌심부전극뇌파 검사)에 활용 가능한 의료 로봇이다. 뇌전증뿐 아니라 파킨슨병, 뇌 조직 생검술(Biopsy) 등 다양한 고난도 뇌수술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미국 신경외과,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지니언트 크래니얼 핵심 기술과 실제 작동 과정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로봇을 활용한 수술 워크플로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고영은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리는 소아신경외과 연례 학술대회(Joint Pediatric Section Annual Meeting)에도 참가해 지니언트 크래니얼을 선보인다.
고유리 고영 메디컬 솔루션 사업부장은 “미국 뇌전증 학회와 소아신경학회에 동시에 참여하면서 미국 의료진 관심과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지니언트 크래니얼은 뇌 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된 로봇으로 고영이 축적해온 독자적 3D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수술에 필요한 정확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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