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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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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만 돌파 '세계의 주인' 리뷰 포스터 공개...10만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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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한국 영화 최고작" 극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이 개봉 3주 차 주말을 지나며 9만 관객을 넘어섰다. 관객의 성원에 화답해 ‘세계의 주인’이 10일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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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입소문 열기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세계의 주인’이 개봉 3주 차 주말(7일~9일) 동안 총 1만 2718명을 동원하며 9만 관객을 넘어섰다. 어느덧 10만 고지를 눈앞에 둔 ‘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속을 알 수 없는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 분)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우리들’, ‘우리집’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이다. 2025년에 개봉한 한국 독립예술영화 중 9만 관객을 넘은 작품은 ‘세계의 주인’을 포함해 총 6편으로, 그중 극영화로는 ‘홈캠’,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두 편뿐이라 더욱 뜻깊다. ‘세계의 주인’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누적 스코어 11만 8094명을 넘어설 경우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2025년 한국 독립예술극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작품에 등극한다. 장기 상영에 돌입한 ‘세계의 주인’은 개봉 3주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전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올라있을 뿐만 아니라, 주말 내내 꾸준한 두자릿수 좌석판매율을 유지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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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장기 흥행 기세를 탄 ‘세계의 주인’은 언론평단과 실관객들의 특별한 리뷰를 담은 리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먼저, 알 수 없는 인물이 영화 속에서 주요한 오브제로 등장하는 ‘사과’를 집는 장면과 함께 “올해 한국 영화 최고작”(민용준 영화 저널리스트), “함부로 명명하거나 헤집는 대신 온전히 맡기고 보듬는 연출의 넓고 깊은 품”(이동진 영화 평론가), “완전히 압도당한, 윤가은의 뉴 월드”(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있어야 할 자리에 모든 게 있고 없어도 될 장면이 없는 보기 드믄 수작”(‘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 “보법이 다른 윤가은 감독의 걸작!”(‘얼굴’‘부산행’ 연상호 감독), “엄청난 것이 나와버림”(배우 박정민)까지 다양한 셀럽들의 찬사가 담긴 포스터는 언론과 평단은 물론이고 문화계 인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세계의 주인’의 저력을 실감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쪽지 포스터에는 ‘세계의 주인’을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이 가득 담겨 눈길을 끈다. “아 개봉일에 볼 걸 그랬어 이틀 손해봄”, “이런 영화 만드는 사람들이랑 같은 국적이라 너무 행복함”, “누구 말대로 엄청난 것이 나와버림” 등 생생하고 재치 있는 리뷰는 물론이고 “마음을 세게 꼬집혔다 새삼 각자의 삶이 기적 같다”, “주인이를 만나기 전과 후, 당신은 조금 달라져 있을 것이다”, “함께 통과해온 주인이의 삶이 우리 마음 속 착지하는 이야기” 등 ‘세계의 주인’이 선사한 깊은 여운을 담은 리뷰까지 영화를 향해 쏟아지는 다채로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관심으로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며 1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세계의 주인’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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