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통신대안평가∙카카오페이손해보험, AI 기반 ‘보험료 즉시지급’ 서비스 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통신대안평가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함께 AI་통신데이터 기반의 ‘보험료 즉시 지급 청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대안평가가 제공하는 통신데이터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와 연계해 심사 시간을 단축하고 지급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기존 해외여행보험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즉시지급’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는 통신대안평가와 협력해 휴대폰보험에도 동일한 즉시지급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휴대폰 보험금 청구 시 통신대안평가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검증 체계를 통해 통신사 파손보험 및 삼성케어 플러스 가입 여부와 중복 보장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 지급 가능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보험금 청구 절차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와 운영 효율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중, 통신3사의 파손보험 또는 삼성케어플러스 등 중복 보장이 없는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향후 이용자 반응과 데이터 축적 상황에 따라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통신대안평가 관계자는 “통신정보는 전국민을 포괄하는 생활 밀착형 데이터로서 신용평가는 물론 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 고객의 실질적 리스크와 행동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정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금융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보험금 지급을 실현하고자 했다”며 “이퀄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신대안평가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으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서비스 출시를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대표적인 생활 금융 혁신 사례다. 향후 AI와 데이터 기술이 결합된 이와 같은 혁신 서비스들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금융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