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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지역 돌봄 근로자 건강 챙긴다" 호원대, 헬스케어 리빙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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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원대 보건·헬스학과와 지역기관 협력...통합 헬스케어 제공

    머니투데이

    '융합 헬스케어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한 호원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호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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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원대학교 H-산업보건헬스사업단이 11일 교내 2동 멀티플렉스관에서 전북 군산시지역아동센터 근무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융합 헬스케어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돌봄 근로자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보건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북특별자치도 물리치료사회, 함성스포츠클럽 등 지역기관과 호원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무도학과, 응급구조학과, 치위생학과 등 5개 보건·헬스학과 등이 참여했다.

    물리치료학과와 스포츠무도학과는 신체기능 측정 및 테이핑 서비스를 제공한 '근골격계 헬스케어 부스'를 운영했다.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치위생학과는 '심뇌혈관계 헬스케어 부스'를 통해 △당뇨·혈압·우울증 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구강 건강검진 등을 실시했다.

    물리치료사회는 AI 기반 디지털 자세 측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함성스포츠클럽은 디지털 운동 체험부스, 군산시보건소는 정신건강상담 부스를 마련했다.

    정의붕 호원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리빙랩은 대학과 지역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 돌봄을 책임지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왕중산 H-산업보건헬스사업단장(물리치료학과 교수)은 "대학의 역할은 이웃과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돌봄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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