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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울산화력 사고 수습 지원에 모든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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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추가붕괴 우려로 수색 중단된 울산 화력 사고 현장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0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 모습. 소방 당국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5호기) 양쪽에 자리한 4호기와 6호기의 발파 사전 작업을 벌이며 인력을 투입한 수색은 중단한 상태다. 다만 드론과 구조견 등을 투입한 수색은 계속하고 있다. 2025.11.10 handbrother@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관내에서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수습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남구는 사고 직후 상황판단 회의를 바탕으로 서동욱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한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했다.

    발전소 내부에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4시간 상주 인력을 배치해 피해자 가족에게 법률 자문, 긴급 의료, 산재 상담, 민원 처리 등을 지원한다.

    소방·경찰 등 구조인력 지원을 위해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도 설치했다.

    피해자 가족을 돕는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숙소 이용, 병원 동행, 사망자 장례 일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모든 매몰자를 구조할 때까지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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