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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최태원 회장, 다음 주 일본 도쿄포럼 참석…한일 경제 협력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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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 주 일본을 찾아 한국과 일본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1일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자본주의를 재고하다(Rethinking Capitalism)’를 주제로 열리는 ‘도쿄 포럼 2025’ 행사에 참석한다.

    조선비즈

    최태원 SK그룹 회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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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회장은 도쿄 포럼 개회사를 통해 자본주의가 직면한 불평등과 지속가능성, 기술 전환 등의 문제를 짚고 연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 회장이 수년 동안 강조한 ‘한일 경제연대’의 연장선이다. 한일 경제연대는 한국과 일본이 유럽연합(EU)처럼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협력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또한 이번 포럼의 소주제가 ‘다양성, 모순, 그리고 미래(Varieties, Contradictions, and Futures)’라는 점에 맞춰 최 회장은 인공지능(AI) 협력과 관련한 의견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도 참석한다. 해당 세션에는 후지이 데루오 도쿄대 총장, 이와이 무쓰오 일본 기업경영자협회 수석부회장, 박철희 일본 국제 교류회 특별 고문(전 주일대사)이 참석한다.

    도쿄 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가 2019년부터 매년 공동 주최하는 국제 포럼이다. 올해 도쿄 포럼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정미하 기자(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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