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10시 14분 수습…4분 뒤 사망 판정
사망 추정 1명 위치 확인·2명은 미확인 상태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져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
11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4분 60대 남성을 추가로 수습했다. 이후 10시 18분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총 9명이다. 이 중 사망자는 40대 남성 2명, 40대 남성 2명 등 총 4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60대 남성 1명이 중상, 4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 추정상태인 1명은 위치를 확인했으나 남은 2명은 위치 미확인 상태다.
소방청은 이날 붕괴된 5호기 양 옆에 있는 보일러타워 4호기와 6호기 발파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주변 위험성 안정화가 완료된 오후 3시 40분부터 본격적인 수색과 구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현장에는 전국에서 동원된 9개 구조대, 총 72명의 구조대원을 투입했고 울산소방본부장(특수대응단장)이 현장 지휘대를 맡아 24시간 체제로 운영 중이다.
수색·구조 방식은 구조팀·RIT(신속대응팀)·백업팀으로 이어지는 3단계 순환 투입 체계로 실시했다. 아울러 소방청은 구조대원의 안전을 위한 관리 체계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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