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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野, 국회서 '대장동 항소포기' 규탄대회…지자체장 조찬 간담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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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관 계단 앞서 규탄대회…전날 대검·법무부 찾아 항의

    당 지선총괄기획단 주최 광역지자체장 조찬 간담회도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앞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 긴급 현장 규탄대회에서 피켓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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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국회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당원과 함께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를 연다.

    당은 최근 항소 포기와 관련한 외압설 공세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날에는 오전과 오후 대검찰청과 법무부 청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대검 앞에서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향해, 법무부로 이동해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각각 사퇴를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대검 앞 규탄대회에서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가 선고됐는데도 항소를 포기했다"며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도 말한 것처럼 국정조사를 하고, 특검도 하자"고 말했다.

    또 "지금 즉시 법원은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며 "그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규탄대회에 앞서 이날 오전 조찬을 겸한 지방선거총괄기획단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모인다.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등 11명이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7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대비 전략 수립 등에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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