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병역의무자들의 민원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2022년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연계해 병역의무자들이 병무청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진료기록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현재 병무청 지정병원 312개 중 196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인환 병무청 병영자원국장(여섯 번째)을 포함한 관계자가 병역의무자 진료정보 교류 활성화 간담화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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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병무청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운영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참여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가명처리된 병역의무자들의 신체검사 정보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플랫폼 내 타 기관 데이터와 결합하여 다양한 의료 연구를 수행하는 데 활용된다.
병무청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신청 접수 약 한 달 만에 5건의 연구과제가 접수될 정도로 연구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병무청이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에 참여해 보건의료 연구 기반이 크게 확충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인공지능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양질의 빅데이터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환 병무청 병역자원국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여러 기관 간 의료정보 결합 연구 활성화가 국민 건강 증진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라며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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