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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주목받는 블록체인 기술

    웰컴저축은행, 블록체인 전문기업 손 잡고 임베디드 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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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유일 마이데이터 사업자 전문성과

    배래의 탈중앙화 기술 결합해 BaaS 활성화

    이데일리

    웰컴저축은행 디지털사업본부 임성은 이사(오른쪽)와 주식회사 배래의 김정현 대표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웰컴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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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 기업 배래와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축은행 업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온 웰컴저축은행의 전문성과 ‘ZKAP Wallet’ 등 최첨단 탈중앙화 지갑 및 패스키(Passkey) 인증 기술을 개발하는 핀테크 혁신 기업 배래의 기술적 권위가 만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배래의 고객들은 ZKAP 플랫폼 내에서 웰컴저축은행의 다양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개인 계좌 개설, 계좌 조회, 자금 이체, 자산 조회 등 웰컴저축은행의 마이데이터 기반 핵심 금융 기능이 ZKAP 플랫폼에 임베디드 형태로 직접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금융 기능을 BaaS(Banking as a Service) 형태로 배래 플랫폼에 제공한다. 이는 금융 서비스의 플랫폼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임베디드 금융 시대 웰컴저축은행의 새로운 비이자 수익원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다.

    웰컴저축은행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서도 배래의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를 연계해 양사 플랫폼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 디지털사업본부 임성은 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배래와의 협업을 통해 웰컴저축은행의 검증된 디지털 금융 역량을 이종 플랫폼으로 확장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고객 접점 확대,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넘어 저축은행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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