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장비에서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미래 성장축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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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전시가 아니라, 장비·시스템 전문업체인 이큐셀이 로봇 기술을 중심축으로 한 ‘미래형 제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는데 의미가 깊다. 이큐셀은 장비·시스템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AI·로봇·스마트팩토리 통합 솔루션으로의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큐셀은 지난 8월 모회사인 휴림로봇과 함께 AMR·4-Way 셔틀 기반의 데모라인을 구축해, 실제 피킹·적재·운송 시나리오를 실시간 시연할 수 있는 환경을 완성했다. 이번 로보월드에서는 해당 데모라인의 기술력과 운용 프로세스를 현장 실연 형태로 공개하며, 이큐셀이 직접 구축 가능한 로봇 통합 물류 솔루션의 수준을 입증했다.
이큐셀은 휴림로봇과의 기술·사업 시너지를 통해서 하드웨어 중심의 장비 제조 기술에 로봇 제어·자율주행·AI 관제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했다. 이로써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라인의 로봇화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는 향후 스마트팩토리와 자동창고(Auto Warehouse) 분야로의 확장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보인 AMR은 사전 경로 설정 없이 스스로 최적 경로를 탐색·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복잡한 제조·물류 환경에서도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4-Way 자동셔틀 시스템은 기존 2-Way 방식 대비 공간 활용도와 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장비로, 고속 피킹·적재·이송 등 스마트 물류 환경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큐셀 부스에는 자동화, 제조, 물류 산업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영역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미국, 영국, 일본, 두바이 등 여러 국적의 해외 참관객들이 부스를 찾아 이큐셀의 스마트 물류 로봇 기술력을 확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김봉관 대표는 “당사가 이번 로보월드 참가를 기점으로 ‘장비기업을 넘어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AMR과 4-Way 셔틀은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이큐셀의 미래 먹거리이자 경쟁력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통합 관제, 시뮬레이션 설계, 에너지 절감 기술까지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물류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큐셀은 2004년에 설립된 첨단 자동화·공정장비 전문기업으로, 2차전지·태양전지·OLED·반도체 등 첨단 제조라인에 스마트 물류 시스템 및 공정장비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에 제조 물류시스템을, 중국 다수의 태양전지 제조사에 증착장비를 공급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외에 다수의 고객사에 OLED 물류장비를, AMKOR, JCET에 반도체 EMI 차폐장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제조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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