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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픽] SKT, AI 무선 송수신 기술로 전파방송 기술대상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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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신호 처리 혁신해 효율 향상

    연합뉴스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6G 이동통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로 제26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수상 기술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 등과 공동 개발했으며 AI 기지국(AI-RAN)에서 AI를 활용해 무선망 성능을 향상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 이동통신은 불규칙하게 변하는 무선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운용하기 위해 송·수신기 간 별도 '참조 신호'(무선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주고받는 기준 신호)를 주고받아 무선 자원을 최대치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송·수신 신호의 핵심 처리 과정을 대체해 참조 신호 없이도 통신이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정된 무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스템 성능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SKT는 기대했다.

    류탁기 SKT 인프라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6G 시장을 선도하고, AI 네트워크 혁신으로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통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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