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헤럴드P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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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던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씨가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MBN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12일) 최 씨를 스토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최 씨는 지난 8월 16일 이별을 통보한 연인의 집에 찾아가 위협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고 이틀 뒤인 8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를 승인했다.
이에 대해 최 씨는 “여자친구와의 개인적 갈등이 확대돼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최 씨는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되어 전달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 관계와는 거리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향후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불편한 뉴스로 전해진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씨는 2000년 김정훈과 함께 남성 듀오 UN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2005년 팀 해체 이후 KBS 2TV ‘선녀가 필요해’, tvN ‘마이 시크릿 호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 및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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