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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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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비노기 모바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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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비노기 모바일, 기술·시나리오·사운드 부문 3관왕

    넥슨, 최우수상·대상 모두 받아 쾌거

    [부산=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올 한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꼽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상을 차지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기술·시나리오 부문, 사운드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3관왕을 거뒀다.

    이데일리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게임상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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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는 올해 30회째를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 출시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대상을 받은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 산하 스튜디오 데브캣이 제작해 지난 3월 27일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김동건 데브캣 김동건 대표는 “게임을 만드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함께 고생해 주셨던 데브캣 분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덱슨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지금도 지켜보고 계실 모험가님들 밀레시안 여러분들과 함께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전체 이용자의 70% 이상이 Z세대로 구성돼, 경쟁과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다른 협동의 가치를 내세우며, 한국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최우수상도 넥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넥슨 네오플의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차지했다. 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하드코어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800년 전 이야기를 다룬 PC, 콘솔 게임이다. 카잔은 기술창작상(그래픽) 부문도 수상했다.

    우수상은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과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넷마블 ‘RF 온라인 넥서스’가 차지했다.

    인기 성우상은 이현 성우가 차지했으며, 인디게임상은 리자드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가 수상했다.리자드스무디의 심은섭 대표는 뛰어난 개발 성과로 우수개발자상을 함께 수상했다.

    인기게임상에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받았다. 공로상은 강신철 전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이 받았다. 이(e)스포츠 발전상은 한국이스포츠협회 정자랑 대외협력국장, 스타트업기업상은 도비캔버스, 굿 게임상은 잼잼테라퓨틱스의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 친구들’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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