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도 못돼 이스라엘 통제 가자지구 완전 초토화
[가자시티=신화/뉴시스]10월29일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가옥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지난달 10일 하마스와의 휴전이 시작된 후 이스라엘이 자신들이 통제하고 있는 가자지구 지역의 건물 1500채 이상을 파괴한 것으로 BBC 베리파이(Verify)가 검토한 위성 이미지에서 나타났다고 BBC가 12일 보도했다. 2025.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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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달 10일 하마스와의 휴전이 시작된 후 이스라엘이 자신들이 통제하고 있는 가자지구 지역의 건물 1500채 이상을 파괴한 것으로 BBC 베리파이(Verify)가 검토한 위성 이미지에서 나타났다고 BBC가 12일 보도했다.
8일에 촬영된 위성사진은 이스라엘군(IDF)이 통제하는 모든 지역의 건물들이 파괴돼 휴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초토화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파괴된 건물의 수는 훨씬 더 많을 수 있으며, 일부 지역의 위성 이미지는 BBC 베리파이가 분석할 수 없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건물 파괴가 미국,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가 중재한 휴전 조건을 위반할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휴전 협정의 틀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전 협정의 기반이 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가자지구 20개항은 "공중 및 포격을 포함한 모든 군사 작전의 중단"을 명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협정 체결 후 "전쟁은 끝났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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