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과거 조달 데이터와 공급업체 성과 지표를 분석해 초기 가중치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이후 실제 조달 결과와 피드백에 따라 인공지능(AI)이 평가 기준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모든 변경 내역은 블록체인 상의 스마트 규칙에 따라 자동 검증되며, 승인된 데이터만 분산원장에 불변 형태로 기록된다. 이를 통해 부정 조작과 기준 왜곡을 차단하고, 조달 전 과정의 추적 가능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다중기준 의사결정 분석을 적용해 공급자 제안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상 탐지·예측 리스크 분석·자동 입찰 생성·중복 탐색 등 모듈형 확장 기능도 포함한다. 데이터는 양자 내성 암호화로 보호되며, 기존 ERP 시스템과의 통합도 지원한다.
기존 조달 시스템이 정적 가중치와 지연된 검증 절차로 인해 비효율에 머물렀던 반면, 이번 기술은 AI가 학습·검증·기록을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자율형 조달 지능(AI-Driven Procurement) 구조를 구현한다.
업계는 이 기술이 공공·민간 조달의 투명성, 효율성, 규제 준수 자동화를 동시에 실현할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하며 향후 정부 조달, 글로벌 공급망, ESG 기반 조달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 블록체인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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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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