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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5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의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

최근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인 '2025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Asia 2025)'가 베트남 껀터에서 오는 11월 20일(목)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베트남 껀터시 과학기술국 기술교류센터에서 사흘간 열린다.

'2025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베트남이스포츠협회(VIRESA)가 주최하며,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시디즈, 로지텍G, 레비온, 피엔피헬스케어가 후원한다.

2021년 출범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올해부터 아시아 전역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중일 외 국가가 참가하는 것. 이번 대회에는 5개국(대한민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에서 총 12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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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게임즈), '크로스파이어'(스마일게이트) 2개 종목이다. 시범 종목으로는 '스테핀'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정식 국가대표팀을, '스테핀' 종목에는 협회 자체 선발 선수 2명을 파견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의 국가대표는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선발 규정에 따라 'LCK 챌린저스' 리그 성적을 종합 검토해 선발됐다.

지도자로는 ‘Edo’ 박준석 감독(BNK 피어엑스 유스)이 선임됐으며, ‘Gyul’ 박주원(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 전략분석관으로 함께한다.

선수단은 ▲’Soboro’ 임성민(BNK 피어엑스 유스) ▲’Willer’ 김정현(BNK 피어엑스 유스) ▲’Zinnie’ 유백진(케이티 롤스터) ▲’Ucal’ 손우현(디알엑스) ▲’Paduck’ 박석현(케이티 롤스터) ▲’Career’ 오형석(BNK 피어엑스 유스) 이상 6명으로 구성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 예선은 20일(목)과 21일(금)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결선은 22일(토)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이 대회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경기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 SOOP, 치지직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관련 상세 사항은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이전 대회로서 전초전 성격을 갖는 만큼, '2026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을 중심으로 종목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 권역 대표 국가대항전으로의 개편에 따라 한중일 외에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이 참가를 협의 중이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