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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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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철도, 지능형 CCTV 개발 추진…캐리어 낙하 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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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

    공항철도는 12일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객체인식 지능형 AI CCTV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에스컬레이터 이용객의 부주의로 캐리어 낙하 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토대로 캐리어 방치·추락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CCTV가 에스컬레이터에서 위험 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스피커로 경고 방송을 송출해 승객에게 주의를 주는 방식이다.

    아시아경제

    지능형 CCTV를 통해 캐리어를 감지하는 모습(예시). 공항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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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철도는 기술개발이 끝나면 여행객과 수하물 이용 비중이 높은 홍대입구역에서 시범 운영한 뒤 전체 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방식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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