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5가 진행되는 부산 벡스코. 사진=김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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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전시를 관람하기 위한 관람객 입장 대기 줄. 사진=김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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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엔씨 부스. 사진=김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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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웹젠 부스. 사진=김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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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위메이트커넥트 부스 앞 신작 '노아' 코스프레. 사진=김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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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세현 기자]
올해도 11월의 부산 벡스코는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로 가득 찼다. 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이들부터 원하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 부스를 향해 뛰어가는 모습까지, 한겨울 문턱의 찬바람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13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앞에는 관람객들의 줄이 끝없이 이어졌다. 모두들 전시를 보기 위해 입장 시간 2시간 전부터 이미 기대에 찬 표정을 하고 있었다.
입장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관람객들은 전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많은 인파가 몰린 곳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부스였다. 오는 19일 출시를 앞둔 올해 최대 기대작 '아이온2'를 체험해보기 위함이다. 아이온2는 엔씨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아이온'의 후속작이다.
아이온2 시연을 위해 대기 중이던 한 관람객 커플은 "기존 아이온을 너무 재밌게 해서 팬인데, 이번 기회에 체험하러 왔다. 가장 기대되는 게임이고 엄청 설렌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반대편에 위치한 크래프톤 부스 역시 인파가 몰렸다. 크래프톤은 차기작 '팰월드(Palworld) 모바일'을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했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가 개발한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다.
팰월드 모바일을 시연하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뿐만 아니라 '팰월드 모바일 퀴즈쇼'에 참여한 관람객들도 게임과 관련된 문제를 맞추기 위해 너도나도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였다.
넷마블은 올해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SOL:enchant(솔: 인챈트) 5종을 출품하고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몬스터 길들이기' IP를 활용한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 시연 대기줄은 70분을 넘어갈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웹젠도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의 시연존을 50석 규모로 꾸렸다. 부스 한쪽 외벽에는 큰 전광판을 설치해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차기작 '테르비스'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웹젠 부스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시연하고자 하는 참관객들로 인해 붐볐다.
그라비티와 네오위즈, 위메이드커넥트 등도 부스를 마련해 각각 시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가칭)'를 비롯해 '라그나로크3', '라그나로크 어비스' 등 총 18종의 타이틀 시연 공간을, 데브시스터즈는 구글플레이 부스 전시에 참가해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였다.
네오위즈는 원더포션의 '산나비' 후속작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공개했으며, 관람객들은 이를 즐기기 위해 부스 앞에 한데 모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메이드커넥트도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N.O.A.H)'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블리자드가 12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했으며, 일본 세가 아틀라스, 반다이 남코, 체코 워호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해외 게임사도 지스타 현장에 참여했다. 서울 중구에서 왔다는 한 참관객은 "인플루언서가 하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지스타를 알게 돼 올해 처음 방문하게 됐다"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 x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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