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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연금과 보험

    일교차 큰 환절기 , 뇌·심혈관질환 보장 챙겨야 [보험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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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김문숙 교보생명 공덕FP지점 FP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건강한 사람도 쉽게 신체 균형이 무너진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여 심근경색·협심증·뇌졸중 같은 뇌·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4위는 뇌혈관질환이다. 세 가지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중만 전체에서 약 40%에 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뇌혈관질환 진료비는 30.3%, 허혈성심장질환 치료비는 38.5% 늘었다. 즉 3대 질환(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은 고령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가 직면한 위험 요소가 됐다.

    문제는 보장의 불균형이다. 대부분의 보험 계약자는 암 보장의 중요성은 인식해 충분한 보장을 설계한다. 그에 반해 뇌·심장 관련 보장은 빠져 있거나 보장 범위가 제한적이다.

    특히 협심증, 뇌경색 같은 질환은 특약 조건에 따라 제외되는 경우도 많아 실제 진단 후 보장 공백이 발생하기 쉽다. 이들 중대질환은 진단 이후에도 수술, 재활, 장기 입원 등 고비용 치료가 이어지기 때문에 치료비 전 과정을 포괄하는 설계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만성질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은 2030세대에서 연평균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만성질환은 뇌·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인다. 병을 앓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고, 보험 가입 문턱도 점점 높아진다. 건강할 때 미리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교보생명의 '교보3밸런스보장보험(무배당)'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시 치료비를 보장하면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납입 기간 이후에는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으며, 3대 질환 진단 시에는 10년간 가입 금액의 30%를 반복 보장해 기본 가입금액의 3배를 지급해 장기 치료와 생활자금을 동시 지원한다.

    [김문숙 교보생명 공덕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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