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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정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TF'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정부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핸드폰 털기를 추진한다"며 "영장 없이 전 공무원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위헌적 조치"라고 썼습니다.
이 대표는 "(12·3계엄 당일) 퇴근하고, 오후 10시 28분에 선포되고, 오전 1시 1분에 해제가 이뤄진 계엄에 어떤 공직자가 어떻게 가담할 수 있었다는 말입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내란 관련 증거를 찾는다며 모두 열어서 '윤석열', '이재명' 같은 키워드를 검색해볼 것"이라면서 "공무원은 평소에 사적인 공간에서도 이제 대통령 욕도 못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금관은 트럼프 주고 왕 노릇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까?"라고 비꼬았습니다.
이 대표는 또 "개인 휴대폰을 제출받는 순간, 그 사람의 사생활 전체가 감찰 대상이 된다"며 "수사 안 받으려 수염 기르고 단식하고 재판 늦추려 용쓰던 대통령이, 공무원들에게는 영장도 없이 개인정보 전부를 내놓으라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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