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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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대장동 사건에 관해 지금 이걸 '어떻게 하면 털어낼까'가 정권의 명운을 건 관심사"라며 비판했다.

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감옥행이 예정돼 있다라고 하는 데에 굉장히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 사건에 관심이 없었다'라는 부분에서 파안대소했다"며 "검찰 보고받는 법무부, 민정수석실부터 해서 조상호 법무장관 보좌관까지 대장동 변호인단 출신"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의 모든 생사여탈에 관한 관심사가 어디에 초점이 쏠려 있는지는 국민들이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보탰다.

사회자의 '결국 (대장동 항소포기) 목적은 이재명 대통령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뜬금없이 검찰의 항소체계가 너무 기계적으로 이뤄진다고 앞뒤 서두 없이 말씀을 하셨다. 9월부터 본인 대장동과 관련된 이 사건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항소를 포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겠지 않느냐"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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