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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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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자원 화재 49일만에… 대전센터 행정정보시스템 모두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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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11시 기준, 복구율 전체 98.2%
    총 709개 중 696개 복구…대전센터 이전 시스템 13개 제외

    머니투데이

    행정안전부 청사./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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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행정정보시스템 중 대전센터 내 모든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재 발생 이후 49일만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표홈페이지'를 복구하면서 대전센터 내에서 복구 예정이던 시스템 693개를 모두 재가동했다. 전체 709개 시스템 가운데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하는 시스템을 제외하면 모두 정상화된 것이다. 당초 목표가 오는 20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일주일 정도 앞당겨 졌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대구센터까지 포함한 복구 시스템 총 수는 696개다. 복구율은 98.2%다.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100%, 2등급 98.5%, 3등급 98.5%, 4등급 97.6%다.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16개 시스템 중 현재까지 3개만 복구한 상태다.

    행안부는 "대전센터 복구가 완료된 만큼, 대구센터로 이전해서 복구하는 잔여 13개 시스템도 연말까지 목표로 조속히 복구를 진행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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