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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모바일 웹하드 특징기반 필터링기술’과 ‘특징기반 필터링기술’로 불법 콘텐츠 유통을 차단하고 저작권 보호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의 정확도·처리속도·탐지율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
최근 딥페이크 영상과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저작물의 범람으로 원저작자의 권리 침해와 허위 콘텐츠 유통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AI를 활용해 불법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다.
비욘드테크는 이번 인증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 필터링 기술이 딥페이크 및 생성형 저작물로 인한 저작권 침해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대안임을 입증했다.
비욘드테크가 인증을 획득한 두 기술은 모두 AI 기반 영상·이미지 콘텐츠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불법 복제물이나 저작권 침해 콘텐츠를 자동 탐지·차단하는 기능을 갖췄다.
‘모바일 웹하드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고속으로 콘텐츠 특징값을 추출·대조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구조를 적용했다. 대용량 데이터에서도 95% 이상의 검출 정확도와 1% 이하의 오인식률을 달성했다.
‘특징기반 필터링기술’은 실감형 미디어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다차원 콘텐츠 분석 기술을 활용했다. 기존 룰베이스 방식이 특정 변형에만 대응하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생성형 AI를 통한 새로운 변형에도 강인하고 안정적으로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욘드테크는 이번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음악, 출판, 게임, 실감형 콘텐츠 등 5대 콘텐츠 분야로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해외 플랫폼에 적용해 K-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시장 신뢰성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재청 연구소장은 “딥페이크와 AI 생성 콘텐츠 확산으로 저작권 관리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상황에서, 이번 인증은 AI가 단순 탐지를 넘어 지능형 저작권 보호 기술이 국내외 디지털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의 진위와 출처를 보장하는 글로벌 수준의 저작권 보호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증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뢰보장 메타버스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기술개발(과제번호: 2022-0-00699)’ 연구개발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상·혼합현실(VR/MR), 메타버스, OTT 등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환경에서의 신뢰보장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향후 디지털 출처 증명 및 글로벌 저작권 보호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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