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보험상품 요율 조정에 쓰이는 경험위험률 산출 기술이다. '경험위험률'은 보험가입자들의 일정 기간 실제 사망률을 나타낸 경험생명표와 손해보험 경험손해율 등을 말한다.
출원 특허는 △보험 통계 보고의 자동화 장치 및 생성 방법 △보험 통계 보고의 오류 판단 장치 및 방법 △사용자 맞춤형 통계 보고의 생성 방법 및 장치 등 3종이다.
각 기술은 보험사의 통계 산출 과정을 자동화·정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보험 통계 보고의 자동화 장치 및 생성 방법'은 계약·지급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위험률 산출식을 적용, 기초통계와 경험통계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보험 통계 보고의 오류 판단 장치 및 방법'은 기초통계와 경험통계의 데이터 산출 값을 검증할 수 있는 통계 보고 오류 판단 기술이다. '사용자 맞춤형 통계 보고의 생성 방법 및 장치'는 통계 산출 기준에 맞도록 각 조건에 따라 사용자 맞춤형 통계 보고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큐핏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경험위험률 산출을 위한 핵심 기술로, 표준화와 자동화를 적용해 정합성과 신속성을 갖췄다"며 "위험률 개발 및 분석 가능한 경험통계를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건영 큐핏 대표는 "이번 핵심 기술은 20년 넘게 손해보험 12개사, 생명보험 5개사에 적용하면서 각 보험사 시스템 자동화와 표준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보험상품 개발에 가장 효율적인 '위험률차 손익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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