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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숨돌릴 틈도 없다"...수시 대학별 고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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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수능시험이 끝난 뒤 첫 주말이지만 수험생들은 숨돌릴 틈도 없어 보입니다.

    주요 대학 10여 곳이 논술·면접 등 수시 대학별 고사에 돌입한 건데요.

    수시모집 전형은 다음 달 11일까지 쭉 이어집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앞두고 긴장감이 흐르는 시험장.

    수험생 가족도 학교 밖에서 초조하게 시험이 끝나길 기다립니다.

    수능 후 첫 주말, 주요대학 10여 곳이 대학별 고사에 들어갔습니다.

    2026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경쟁률은 평균 43대 1.

    하지만 지원만 하고 시험을 안 보는 경우가 많아 실제 경쟁률은 낮아집니다.

    [김나경 / 성균관대 수시 논술전형 수험생 : 아무래도 현장에서 보는 거다 보니까 모의 문제 풀어봤을 때보다 시간 압박이 좀 더 심해서 어렵다고 느끼긴 했던 것 같아요.]

    특히 올해는 수능이 어렵게 출제돼 논술 시험을 포기하는 수험생이 늘 거로 예상됐습니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기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했다면 합격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강현주 / 성균관대 수시 논술전형 수험생 : 수능이 어려웠기 때문에 최저를 못 맞춘 학생들이 많을 거라는 선생님들의 분석이 있어서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왔던 것 같습니다.]

    수시모집 전형은 다음 달 11일 완료되고 이튿날까지 합격자 발표가 이뤄집니다.

    또 다음 달 23일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를 모두 끝내면, 같은 달 29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합니다.

    만약 한 곳이라도 수시에 붙었다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기자:진수환
    디자인:임샛별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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