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 대전컨벤션센터서 개최
온통대전·UCLG 등 대전 변화 현장 기록
허태정 전 대전시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측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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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자신의 정치 역정과 신념, ‘행복한 대전’의 미래 구상을 담은 책 <허태정의 결심>을 출간했다.
허 전 시장은 다음달 13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허태정의 결심>은 민선 7기 대전시장 재임 시절의 고민과 선택,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특정 정책이나 업적을 나열하기보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과 ‘앞으로 걸어갈 길’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책에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탄생과 종료를 둘러싼 고민, 대전한화생명 볼파크 조성 과정, 민간투자를 통한 대전시티즌 재도약,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유치 과정 등이 서술돼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각종 재난 대응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쌓아온 행정 철학도 녹아 있다.
허 전 시장은 또 AI·과학 기반 도시로의 전환, 민생·복지·문화예술·환경·균형발전 등 지속 가능한 대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 도시 전략도 소개했다.
허 전 시장은 “<허태정의 결심>은 다시 걸음을 내딛는 첫 번째 다짐이자, 시민과 함께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가기 위한 약속”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 전 시장은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대전 대성고와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과학기술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10·2014년 대전 유성구청장으로 당선·재선에 성공했고, 2018년 민선 7기 대전시장에 취임해 2022년까지 시정을 이끌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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