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의 센소지 사원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모노를 착용한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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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일본 경제가 6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일본 내각부가 17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은 전 분기보다 0.4% 감소했다. 연율 환산 기준 성장률은 -1.8%다.
이로써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플러스 행진을 하던 분기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올해 3분기 일본 경제를 부문별로 보면 가계 소비지출은 0.1% 늘고 기업 설비투자도 1.0% 증가했지만 민간 주택(-9.4%)은 크게 줄고 재화 및 서비스 수출(-1.2%)도 뒷걸음쳤다.
NHK는 3분기 경제 부진에 대해 “미국의 관세 조치로 수출이 감소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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