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섬 |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17일 늦가을 대조기를 맞아 전북 부안군 하섬 탐방객들에게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섬은 갈라진 바다 사이로 갯벌이 드러나 많은 탐방객이 찾는 명소지만, 조수 흐름이 빠르고 곳곳에 갯골(갯벌을 흐르는 강)이 있어 사고 위험이 크다.
최근 10년간 하섬에서 탐방객 5명이 물에 빠져 숨졌고 고립 사고도 11건이나 발생했다.
변산반도사무소는 올가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섬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밀물 시 모든 탐방객이 신속히 갯벌을 빠져나가도록 경고 방송을 반복할 예정이다.
박희열 변산반도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갯벌 체험에 나서기 전 물때 확인은 필수"라면서 "혹시 모를 고립 사고에 대비해 휴대전화는 꼭 방수팩에 넣어 다니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도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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