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키키 웹소설 'Dear.X' 티저 영상 , 카카오엔터 기술력 빛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키키(KiiKii)'를 주인공으로 한 웹소설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Dear.X)'와 함께 선보인 얼라이브(ALIVE) 티저 영상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티저 영상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독자적 뷰잉 기술이 투입돼 생동감 있는 비주얼 이펙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과 11월 4일 키키 공식 계정 및 카카오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 Dear.X 티저는 키키 멤버들이 웹소설 속 캐릭터로 다시 태어나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독자적 기술인 '얼라이브'를 통해 완성됐다. 얼라이브는 실사 이미지를 2D 캐릭터로 변환하고 이를 다시 영상화 하는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IP 시각화 기술이다. 카카오엔터가 2D인 웹툰에 모션과 심도를 더해 영상화해왔던 기존 얼라이브 기술을 한 단계 고도화한 버전이 Dear.X 웹소설 프로젝트 비주얼 전반에 적용됐다.

    생동감 있는 구현을 위해 카카오엔터는 약 10개월의 제작 기간을 두고 키키 멤버들과 수차례 인터뷰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표정, 제스처, 분위기 등 멤버들의 실제 특징을 세밀하게 반영해 실제 인물과 소설 속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IP 비주얼을 완성하며 현실감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4일 공개된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Dear.X는 53화를 끝으로 완결됐다. 키키 멤버들을 주인공으로 10대의 불안과 우정, 모험을 섬세하게 풀어낸 판타지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원작자인 '김빵' 작가가 참여했다. 웹소설 수록곡(OST)이자 키키의 새 디지털 싱글인 'To Me From Me'도 소설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시너지를 높였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