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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강진군, 공공배달앱·지역화폐·공모사업 '3대 성과'로 소상공인 활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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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깨비 전남 매출 1위·강진사랑상품권 3100개 가맹점 확보
    자율상권 활성화 등 60억 규모 공모 선정 성과


    더팩트

    강진군청 전경/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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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강진=김동언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소상공인의 창업에서 경영 안정, 홍보, 금융지원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민생경제의 든든한 기반 역할을 해왔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군은 총 11개 사업에 5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왔다. △SNS '내돈내산' 프로젝트 4002건 △융자금 이차보전 74개소 5520만 원 △창업 임대료 지원 10개소 1860만 원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61개소 9830만 원 △점포 전기안전점검 29개소, 시설개선 21개소 △홍보영상 제작 5건 등이 있다. 역량 강화 교육에는 198명이 참여했고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도 120개소에 지원됐다. △2026년에는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이 새롭게 추가돼 골목상권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정과 홍보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였다. 강진군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한 접수와 안내로 △배달·택배비 지원 △실보상금 △부담경감 크레딧 등 7개 자체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총 347건, 1억 4811만 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되었다.

    소상공인 상생 성장을 돕고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화폐와 공공플랫폼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남 매출 1위, 누적 주문 7만 5000건, 총 1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축제 연계 마케팅 효과도 입증했다. △강진사랑상품권은 2025년 전남 2위 규모로 발행, 지류와 모바일을 합쳐 3100여 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한시적으로 최대 20% 혜택을 지원했으며 현재는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도 402개소로 늘어나며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모사업에서도 성과가 크다. 자율상권 활성화사업으로 총 6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동네상권발전소(3000만 원),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1억 원), 노동 약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7100만 원)도 선정되며 지원 범위를 골목상권과 일터까지 확대했다. 민관협동의 대표 사례로 여수시의회, 남해군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자립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타 지자체의 선진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소상공인이 웃어야 지역이 살아난다는 원칙을 지키고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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