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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국력 직결' 장병 먹거리 안전…조달청이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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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군장병들의 건강한 먹거리는 국력과도 직결되는 문제인데요.

    식품 군납을 책임지는 조달청이 식품업체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섰습니다.

    현장에 김규희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자]

    갓 쪄낸 샛노란 면발이 뽑아져 나옵니다.

    차곡차곡 포개 안전하게 포장됩니다.

    국군장병들의 식판에 오를 준비를 마친 겁니다.

    <이범수 / 식품업체 대표> "무엇보다도 안전이죠. 그래서 장병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가장 안전하게 만들어서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21년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전국 부대 70여 곳에 면과 짜장소스 등을 납품해왔습니다.

    조달청이 이 업체를 찾아 군 급식 제품의 품질과 위생 관리 현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식재료 보관 상태부터 자동화 공정까지 위생관리 상태를 꼼꼼하게 살폈습니다.

    조달청은 현장점검을 통해 위생관리가 철저히 되고 있는지 제조부터 포장까지 전 공정을 확인했습니다.

    조달청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방위사업청에서 주관해 오던 일반 군수품 조달업무를 이관받아 군수품 납품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군수품의 장병 만족도를 조사하고, 이렇게 현장점검 등을 통해 군수품 품질도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강성민 / 조달청 차장> "조달청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군 급식 납품업체의 생산 현장을 직접 찾아 위생과 품질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장병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군 급식 조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조달청은 군 급식뿐만 아니라 신발이나 의류 등 장병들이 선호하는 군수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음식도 젊은이들 입맛에 맞춰 제공할 수 있도록 선호도 조사를 해 반영하는 등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규희입니다.

    [영상취재 임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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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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