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은 오늘 오후 2시, 조 전 원장을 범인도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이 논의되던 재작년 12월까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조 전 원장은 논의 과정에 관여해 이 전 장관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조 전 원장은 범인도피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9월 채 상병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지난 12일 구속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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